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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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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지만 아직 그 안에는 텅 비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바다를 채우기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는 무엇으로 그 텅 빈 공간을 채우셨는가 하는 점입니다.
1장 2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늘을 새로 채우시고, 21절에서는 바다에 큰 짐승들과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를 완성하시는 것이 바로 22절입니다. 하늘을 채우신 새들, 바다에 채우신 여러 생물들한테도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늘도 바다도 텅 비어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같은 여러 물질들로 가득 차 있다. 바닷물 속에도 산소나, 수소나 나토륨 같은 물질들이 얼마나 많이 함유되어 있는지 아느냐……혹시
그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왜 성경에는 그런 말씀이 없었을까요. 새들이나 생물만이 아니라 산소나 이산화탄소에도 복을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그런 것까지 쓰면 성경이 너무 어려워질까봐 하나님께서 안 쓰셨을까요?
물론 그런 물질들도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생명의 책입니다.
생물한테는 생명이 있지만 물질한테는 생명이 없습니다.
하늘이 아무리 넓고, 바다가 아무리 넓다 해도, 그리고 그 안에 수많은 물질이 가득 차있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생명이 없기 때문에
이는 텅 비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로만 가득 차 있는 하늘과 바다에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생명들에게 명령하시기를 번성하라고 하시면서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 속은 어떻습니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고, 많은 고민들을 합니다.
대표적인 생각이 무엇입니까. 바로 돈입니다. 물질입니다.
돈이나 물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산소나 이산화탄소 같은 물질이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처럼, 돈이나 재산
또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돈이나 물질에 복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생명에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마음을 돈이나 재산이나 물질로 채우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이는 아무리 채워봤자 텅 빈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생명으로 채우셔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생명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예수님으로 가득 채웠을 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게 하십니다.
이제 우리 마음을 예수님으로 채우시고 30배 60배 100배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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