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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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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낮과 밤을 만드시고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시간의 흐름, 시간의 법칙을 창조하신 순간이라고 하겠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는 것은 상하좌우가 불확실한 상태, 어디가 위 아래이고 어디가 오른쪽 왼쪽인지 모르는 상태가 바로 혼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6절부터 8절에 보면 궁창과 물을 나누시는데, 이는 단순히 A와 B의 분리라는 것만이 아니라 하늘과 바다, 즉
위와 아래로 분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공간을 창조하시는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혼돈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혼돈과 질서를 만드시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바로 시간과 공간의 창조인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의 믿음에 있어서 질서가 무엇입니까. 이는 다름 아닌 율법이자 계명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율법과 계명의 핵심에는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른바 십자가 계명,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율법과 계명의 핵심인 것이지요.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드시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어떤 외국에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여러
나라들이 육지로 왕래할 수 있다면 기차나 자동차를 타고서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그 나라에 간다 하더라도, 반드시 지정된 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곳은 공항이 될 수도 있고 항구가 될 수도
있고, 검문소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 곳을 거치지 않고 들어간다면, 이는 불법입국, 말하자면 밀입국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드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통한 사랑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경 말씀에 의한 사랑인 것이지요.
이웃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거기에 예수님이 안 계시다면, 거기에 성경 말씀에 의한
복음이 없다면, 이는 온전한 하나님 사랑도 아니요, 온전한 이웃 사랑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한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인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믿음에 있어서의 질서이자 율법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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