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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41절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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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읽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만, 조금 살펴보면 좀 어려운 말씀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는 것은, 아직 구체적인 형태가 없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는 것은 한 마디로 캄캄해서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 어떤 물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물질은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아요.
그렇다면 그 물질의 존재가치라는 것이 있을까요? 아니요. 없습니다.
그런 물질은 제아무리 자기가 있다고 우겨봤자, 사실은 있거나 없거나, 있거나 말거나 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자신은 열심히 산다고 생각해요. 노력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아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무리 좋은 집에 살면서, 아무리 좋은 차를 몰아도 허무해요.
그런 인생은 그야말로 혼돈하고 공허한 삶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빛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눈은 빛을 보거나 아니면 빛에 의해 반사되는 것만을 보기 때문에,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빛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힘들고 공허한 우리의 인생,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인생, 무엇을 위해 먹고 무엇을 위해 마시고,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 모르는 채, 그저 하루하루 살아왔던 인생, 이는 그야말로 공허하고 칠흑 같은 캄캄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줄기 빛이 비춥니다.
이제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인생, 예수님을 믿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앞이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보니, 그 전에 살았던 내 삶이라는 것은 혼돈되고 공허한 삶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는 진정한 빛이 있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 있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빛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두움 속에서 앞을 보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듯이, 캄캄한 세상 속에서 앞을 보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필요한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동행합시다. 예수님을 의지합시다. 그것이 어둠이 아니라 빛 속에서의 삶,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인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비추시는 찬란한 빛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함께 걷은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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