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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면류관 강해 15번째 시간으로서 “좁은 문의 특징과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자, 오늘도 면류관 강해의 핵심구절인 요한계시록 3장 11절을 함께 읽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1절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아멘.
오늘은 우선 오늘 본문을 하나하나 살펴본 다음에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3절~24절까지 보시겠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3절~24절
“23.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어떤 사람이 주님께 질문을 하지요. 구원을 받는 사람이 적습니까? 하고 주님께 묻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지요.
그렇다면 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요.
이 점에 대해서는 마태복음을 보시겠습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14절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이 구절을 보시면 사람들이 천국으로 못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그 다음을 보실까요.
누가복음 13장 25절~26절
“25.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자, 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았다고 해요. 그러자 들어오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문밖에 서서 두드리며 열어 달라고 하는데 주님은
너희들을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하시죠.
그러면 바깥에 서 있는 사람들이 그런다고 합니다. 아니, 모르신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우리는 주님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고,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가르치기도 하셨잖아요.
하지만 그럴 때 주님은 뭐라고 하신다고 하세요?
어? 그러고보니 그러네? 아, 미안 미안. 내가 깜빡했네. 어서 들어와. 그러신대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3장 27절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주님의 판단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나는 여전히 너희들을 모른다. 떠나 가라.
주님은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대단히 친숙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는 이 좁은 문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좁은 문에 대해서 우리가 완전히 이해함으로 말미암아, 마지막 날에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중에서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러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좁은 문에 대해서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천국으로 통하는 좁은 문에는, 자세히 보시면 흥미로운 세 가지 특징과 놀라운 두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세 가지 특징부터 알아볼까요?
좁은 문의 첫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좁다’는 점입니다.
아니, 무슨 당연한 말을 하느냐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이 좁은 문은 넓지 않습니다.
앞서 살펴본 마태복음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갑니다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아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적다고 하시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좀 소박한 질문을 해볼까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넓은 문은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지만, 좁은 문은 한 번에 적은 사람 씩 밖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니, 무슨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들어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줄 서서 들어가면 되잖아요.
어디 무슨 맛집이라면 그 밥 한 끼 먹자고 몇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도 하는데, 천국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 정도
줄을 서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어떤 의미로 생명에 이르는 문, 구원에 이르는 문을 ‘좁은 문’이라고 하셨던 것일까요.
이 좁은 문이라고 하는 말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하는 이 좁은 문에 대해서 주님은 ‘감추어진 문’이라고 말씀하지는
않으셨다는 점은 우리가 주목할 만합니다.
감추어진 문이라면 찾기도 쉽지 않겠지요. 저기 숲속 깊은 곳에 있는 문이라고 한다면 발견하기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누구에게나 눈에 띄는 곳에 있는 문, 그러나 찾는 사람들이 적은 문이라는 뜻에서 좁은 문이라는 말씀을 쓰지 않으셨을까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그 문을 찾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설마 그 문이 구원으로 이어지는 문, 생명으로 이어지는 문, 영원한 축복으로 이어지는, 영광된 하나님 나라로 이어지는 문이라는
사실을 미처 몰랐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 문이 바로 천국으로 이어지는 문이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들이 보기에는 그저 허름하게 생기고 보잘 것 없이 생긴 문처럼
보입니다.
내가 보는 눈이 없는 줄 알아? 나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야. 하지만 다른 문은 몰라도 저 문은 아니야.
그러면서 구원으로 이르는 문은 외면한 채 넓은 문, 멸망으로 이르는 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간다는 말씀인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좁은 문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한 문,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한 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이 좁은 문의 두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바로 한 번 닫히면 다시 열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문이 닫히자 많은 사람들은 바깥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판단은 단호합니다. 한 번 닫힌 문은 절대로
다시 열리지 않는다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신 것이지요.
이는 마치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되지 않습니까.
홍수 당시의 상황을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4장 38절~39절
“38.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일전에 노아에게 무서운 계획을 말씀하시면서 방주를 짓도록 명하십니다.
창세기 6장 13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세기 6장 17절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하나님께서 이처럼 두 번이나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야곱의 아들 요셉이 애굽의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할 때 이런 말을 하지요?
창세기 41장 32절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하나님께서 인류를 멸할 것이라는 계획을 두 번이나 말씀하셨다는 것은 이미 그 마음을 확정하셨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멸하시겠다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일으켜서 멸하시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말씀해 주셨어요.
이제 노아는 열심히 방주를 짓습니다. 길이가 축구장 보다도 길고 높이는 4층 건물 정도 되는 규모의 구조물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지금 뭘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노아는 말했겠지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제 홍수가 나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쓸어버리겠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마지막 때에 여기 들어가서 죽음을
면하자고 역설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오! 그렇다면 나도 당신을 돕겠소. 라고 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까. 아니요.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을 거예요.
여러분, 노아 당시 전세계 인구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성경 기록에 의하면 홍수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담부터 시작해서 대대로 그
수명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홍수 이전에는 사람들의 수명이 대단히 길었어요. 단순계산을 하면 지금보다 열 배 정도는 더 살았습니다. 이와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본다면, 홍수가 일어나기 전의 인구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신학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동안 노아의 말을 믿고는 함께 방주를 짓고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은 사람이 노아의 가족 외에
있었습니까.
아니요. 그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모두가, 그야말로 전인류가 무관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방주가 구원에 이르는 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인 것이지요.
이제 방주가 완성되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방주에 들어가고는 문이 닫혔지요? 그 순간까지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고 있었어요.
그러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창세기 7장 10절에 의하면 그들이 방주로 들어가고는 7일이 지나자 홍수가 터졌다고 합니다.
이제 하늘에서는 창이 열려 비가 내리고 땅과 바다에서는 크고 작은 샘들이 터져서 물이 점점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방주의 문을 두드립니다. 제발 열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이봐, 노아. 내가 자네와 밥도 같이 먹고 그랬잖아. 한번만 봐줘. 이 문을 한 번만 열어달란 말이야!”
하지만 문이 다시 열리는 일은 없었지요.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문이 다시 열려지 않았던 것일까요.
노아가 매정한 사람이어서 그랬을까요?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시면 그들이 방주에 오른 다음에 누가 방주 문을 닫았다고 되어 있습니까. 노아가 닫았대요?
창세기 7장 15절~16절
“15.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이 기록을 보세요.
문은 노아가 닫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들여보내시고는 친히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러니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방주 문의 열쇠는 노아가 아닌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것이지요.
바깥에는 천둥번개와 폭풍이 몰아칩니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을 거예요. 그러나 방주 문이 그들에게 다시 열리는
일은 없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좁은 문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바로, 문이 열렸을 때는 몰랐지만, 한 번 닫히고 나면 그것이
천국으로 향하는 문이었다는 사실을 누구나가 알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문이 닫히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몰려와서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문이 열렸을 때는 몰랐지만 문이 닫히고 나니까 그제서야 그 문이 바로 구원에 이르는 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방주도 그렇지 않습니까. 방주의 문이 아직 열려 있을 때에는 누구 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나 문이 닫히고 홍수가 터지기 시작하니까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저기 떠내려가는 방주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 방주 끄트머리라도
잡아서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사람들로 넘쳐나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것이지요. 버스는, 아니, 방주는 이미 떠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기록하고 있습니까.
요한계시록 1장 7절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노아를 비웃고 노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던 사람들도 홍수가 닥치자 그들이 구원 받은 모습을 모든 사람들이 보았던 것처럼,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차별했던 사람들도,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는 영광된 모습을 모두가 보고는 애곡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자, 이제 좁은 문의 특징을 한 번 정리해볼까요?
좁은 문이란 첫째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한 문, 관심을 받지 못한 문이요,
둘째로, 한 번 닫히면 다시 열리지 않는 문이요,
셋째로, 열렸을 때는 몰랐지만, 한 번 닫히고 나면 그것이 천국으로 향하는 통로였다는 것을 누구나가 알 수 있는 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가장 중요한 점에 대해서 말씀 드려야 할 차례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 좁은 문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첫째로 이 좁은 문은 우리에게 아직 열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다행히 아직은 주님이 구름을 타고 오시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방주 문이 닫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주인은
일어서서 문을 닫아버리지 않았습니다.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은 아직까지 우리 앞에 열려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 비밀은 무엇인가 하면, 열려 있다고 해서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그 문은
좁은 문이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알아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노아가 방주를 짓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최소한 수십년 동안 지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노아의 방주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때에 방주로 들어간 사람들은 노아의 가족 외에 아무도 없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은 어떤 사람이 알아볼 수가 있는 것일까요.
주님은 천국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그렇습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은 바로 침노하는 자에게만 보인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기서 침노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는 쉽게 말하자면, 있는 힘을 다해서 공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 구원의 취소가 없다고 하는 주장은 무엇입니까.
한 번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나면 이제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것 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
하지만 성경에는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중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하지요?
누가복음 13장 26절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이걸 좀 요즘 식으로 바꾸어 보면 어떻게 될까요?
“주님, 제가 맨날 교회도 다니고 설교도 듣고 그랬잖아요.”
하지만 이들에 대해서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신다고요? 예, 그렇습니다.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라고 말씀하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께서는 자신이 천국을 침노하는 믿음 생활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디에 좁은 문이 있는지, 무엇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인지 알고 계신 분이실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너무 안일하게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으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생활을 한 번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는 지금 천국을 침노하고 있는가. 천국에 들어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가 하고 점검을 해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전쟁에서 상대편 성을 공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한두 번 돌멩이를 던진다고 그 성이 무너집니까. 아닙니다. 그 성을 차지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이를 악 물고 계속해서 공격해야 하지 않습니까.
빌립보서에 보시면 바울도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3장 12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여러분, 바울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천국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바울보다 얼마나 대단하다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쉬엄쉬엄 걸어가고 있겠냐는 것이지요.
나는 한 번 구원 받았으니까 이제 걱정 없다? 여러분, 그런 생각 때문에 어쩌면 교회 안팎에서의 문제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인지도 모르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나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틀림없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주님이 우리를 보고는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고 말씀하시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바울의 고백을 조금 더 들어볼까요?
빌립보서 3장 13절~14절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나는 끝까지 쉬엄쉬엄 걸어간다? 아닙니다.
달려간다, 있는 힘을 다해서 달려간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자기가 아무리 앞서간다고 해도 막판에 걸어가는 선수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아닙니다. 결승점을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이를 악물고 달려가지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 생활도 그래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는 믿음이야 말로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아직까지는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제가 드리는 이 말씀을 듣고 계시다면, 아직까지는 문이 열려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주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천국을 침노하는 믿음을 지켜감으로 말미암아, 마지막 때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모두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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